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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디

웨이디 추억단편3

미뇨치키 2019. 11. 29. 22:50

-웨이디 추억단편3

-의오역 많음




추억단편3 토이랜드의 배후, 있을 수 있는 실제 이야기일까?






웨이디와 함께 골목 근처로 갔다,

양 옆의 집들이 밀접하게 인접 해 있었고, 일반적인 단지의 모습이였다.



-웨이디

「토이랜드」의 주인이 이 근처에 살아.


웨이디는 이곳의 환경에 매우 익숙했고, 비좁은 골목 여기저기를 들어갔다,

그가 어떻게 이렇게 복잡한 길을 기억했는지 모르겠다.


-지휘사

웨이디는 「토이랜드」와 어떤 연원이 있어?


연원? 그렇게 심각한 단어 쓸 필요 없어.


대충 내가 어느 날 이 근처를 지나다가, 작은 골칫거리와 만났을거야,

길을 걷다 실수로 전선주에 들이받아서, 결국 온 땅에 피를 토했지......



>너무 과장됐잖아!


>그게 정말이야?










-웨이디

좋아, 네가 받아들일 수 있는 표현으로 바꿔줄게.


전선주에 부딪힌 후에 좀 불편해졌어,

그리고 한 할아버지가 집으로 끌고가선, 뜨거운 물 몇 잔을 억지로 먹였어.


그리고 나는 강한 자기 복원력으로, 그 자리에서 완치 되었어.


하지만 그렇다 해도, 받은 은혜는 갚아야지.


웨이디는 나를 한 평범한 주택 앞으로 안내했다.


-웨이디

......말 하지 않을게, 우리 들어가자.



문을 연 사람은 몸집이 큰 할아버지였다,

외모만 보아선, 적어도 6, 70세는 되어보였다.


그는 눈을 가늘게 뜨고 보더니, 갑자기 무언가를 의식한 듯, 내 손을 잡았다.



-할아버지

자네가 투자자군! 정말 너무나 고맙네!


-지휘사

..................아?


-할아버지

웨이디 이 아이의 말로는, 내 설계도로 놀이공원을 세우려는 사장 한 분이 계시다던데,

나는 그 좋은 사람이 누군지 줄곧 모르고 있었네, 이제야 드디어 자네를 만나게 되었구만.


어서 들어오게, 물 한잔 하지.



-웨이디

응응, 이 사장님은 대장이고,

평소의 가장 좋아하는 건 다른사람에게 모범이 되는 일을 하는거야,

조금 돈을 쓰는건 전혀 문제없지.


......웨이디가 또 근거없이 꾸며내고 있다.


-할아버지

웨이디 같은 좋은 아이는, 친구도 분명 좋은 사람일거야.


......나는 크게 실패한 사업가야, 젊었을 때 놀이공원을 경영하고 싶었지,

오랫동안 처축했지만 마을에 미끄럼틀 하나 세울 수 있을 뿐이였어,

많은 설계도를 그렸지만, 아무도 볼 수 없었다네.


다행히도 지금 웨이디와 자네를 만났고, 내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룬 셈이야.


-지휘사

......웨이디가 말하기론, 이건 은혜라고......


-할아버지

은혜? 무슨 은혜?



-웨이디

아무것도 아냐.


할아버지, 우린 다시 놀이공원에 돌아가서 공사 감독을 해야하니까, 먼저 들어가.



웨이디는 이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았다.


할아버지의 집을 떠난 뒤, 웨이디는 조용히 손을 뻗어 내 어깨를 막았다.



-웨이디

어때, 대장 이제는 「토이랜드」를 반대하진 않겠지?


-지휘사

동기(출발점)가 좋으니까, 당연히 문젠 없지......

그치만 웨이디, 놀이공원의 투자자란건, 실제로 존재하는거지?


-웨이디

에, 또 대장에게 들켰네.



놀이공원 재건에 대한 민중의 기대를 온라인상에서 조성하면,

자연스럽게 누군가 순순히 돈을 보내거나 재건축을 하겠지,

이게 정상적인 일 아닐까?



그래도 대장이 이걸 도와준건 고마워해야겠어.


뭐랄까, 돈도 많고 사기도 잘 치는 투자자 역을 맡았잖아,

대장은 정말 경험이 많네!


경험이 많다니......그런데 이건 네 덕분이잖아!?


-지휘사

역시, 인터넷에서 놀이공원 이야기를 꾸며낸건, 속여서 투자를 하기 위해서구나......


시간이지나면, 놀이공원에 거짓말이 드러날거고, 그들은 피같은 본전을 날릴 수 있어.


-웨이디

하하, 그렇게 생각해도 돼.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런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을거야.



모두가 그 새로운 놀이공원에서 자신만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을 때,

그러면 새로운 이야기가 오래된 이야기를 덮을 거야,

누가 과거의 이야기가 진짜인지 신경 쓸까?


웨이디는 참을성있게 설명했고,

마치 그 앞에 서 있는건 내가 아니라 세상을 처음 접한 아이 같았다.


그의 눈 속 거짓말과 진실에는, 구체적인 경계가 없었다.


도대체 웨이디가 보는 세계는 어떤걸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그에게 충분히 물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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