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깊어져 가는데, 거리는 오히려 사람으로 북적거렸다.나와틀은 이따금 멈춰서선, 행인을 피했다. -나와틀왜 시간이 늦을수록, 사람이 오히려 많아지는거지?다들 정말 모여서 떠들썩하게 노는걸 좋아하는군. -지휘사사람이 붐비는게 싫어? 모아~ 네가 앞으로 나가지 않을래? 계속 나와틀 뒤를 따라다니던 표범이 그의 발 옆에 멈춰 섰고, 쳐다보는 눈빛이 그다지 곱지 않았다. -나와틀너 언제부터 모아한테 이렇게 마음대로 이야기하기 시작한거야? -지휘사내가 보기엔 다들 그를 돌아서 가는 것 같잖아...... 모아를 본 행인들은 한 발짝 물러선 듯했다.북적북적한 여름 축제 속에서, 그 곁에 오히려 작은 결계가 생긴 것 같았다. 나와틀은 낮은 소리로 웃었다. -나와틀넌 정말 대담하군, 모아까지 생각할 줄이야. 이번만이야..
란스의 키 때문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같이 길을 걸어가면서, 주변 사람들이 계속 훑어보았다. -란스원래 지휘사는 내가 화려한 파티를 열었을 때보다, 이런식의 축제를 좋아했던거야? 하지만, 이런 음식이랑 음료는 너무 평범하잖아! ......평범하다 느꼈으면, 입이나 멈추지? 그는 왼손에 솜사탕 하나를 들고, 오른손에는 초코바나나를 들고, 입에는 사과사탕을 물고 있었다. -란스지휘사 내 솜사탕 좀 잠깐 들어 줄래? 아직 동의하지 않았는데, 그가 이미 솜사탕을 건내줘서,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란스너 분명 먹고싶은 모양인데, 그럼 먹어. 먹고싶기보단, 궁금한건데, 이 파란색 솜사탕은, 맛있어 보이지 않는다. -란스어때, 맛있어? -지휘사너무 달아, 입 안이 온통 설탕이야. -란스좋지않아? 인생이 이렇게 괴..
종이 그물이 다시 찢어졌다.주황색과 금색이 뒤섞인 작은 물고기가 꼬리를 흔들거리며, 다시 물고기떼 속으로 돌아갔다. -종야오아직도 하고있는거야, 정신은 가상하지만, 계속해버리면 방금 산 가이단자이가 다 식어버릴지도 모른다구*가이단자이 : 홍콩과 마카오에서 유명한 와플이자 팬케이크, 아래 이미지참고 종야오의 목소리는 웃음기를 띄고있었다,그의 쪽을 바라보니, 턱을 괸 그의 옆 모습만 보였고, 손목에는 방금잡은 금붕어 한 주머니가 걸려있었다. -종야오엄청 집중했나봐, 내가 이쪽을 아주 오랫동안 보고 있던걸 눈치채지 못하다니.내가 옆에서 네가 계속 건져내는걸 기다렸다면, 주인은 곧 앞당겨서 장사를 접으려했을거야. 자, 이렇게 금붕어를 원한다면, 이렇게 너한테 주면 되지. >원하는 건 금붕어만이 아니라........
오늘은 불꽃놀이 축제가 열리는 날이다.모처럼의 기회를 생각해 페스트를 초대했다, 그런데 그와 축제에서 합류했을 때...... -페스트좋은 밤 입니다, 대장. 오늘의 목적은 이미 알았습니다,사람이 밀집한 곳에서 위험한 역병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순찰을 진행하죠. -지휘사아니, 난 그냥 평범한 불꽃놀이를 하려고...... -페스트이건 소위 연막탄이군요.어쨌든 이렇게 즐거운 곳에서, 만약 사람들에게 불행한 질병의 존재를 생각하게 한다면,단지 의미없이 이 행복을 더럽히겠죠. 평범한 관광객인 척 하다가, 환자를 만났을 때 다시 나오는 것이 적당한 선택입니다. 저는 완전히 이해합니다.위험의 가능 속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민중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의사와 지휘사의 책임의 소재란 것을요. 평화의 허상에 속지 ..
-레이첼지금 해석해 낸건 이런 거야,끊어졌다 이어졌다 하니, 너희들이 우선 대강 봐봐.내가 마지막 회로를 잘 이어준다면 더 온전한게 있을거야. >이게 도대체......>어떤 사람이 접경도시에 오는걸까? *이 선택지만 대사 추가나머진 동일 -안화음, 첫번째 단락에 따르면 확실히 보이는군. -안화내용이 너무 분산되어있어,얻을 수 있는 유용한 정보는 단지 나팔, 도망자, 기체, 관과 같은 키워드뿐이야. 그 이상한 비디오 단편은, 마치 정찰기에 의해 아무렇게나 찍힌 것 같군.나름대로 참고 가치는 있으나, 그들의 진정한 목적을 알기엔 턱없이 부족해. 초보적으로 추측하자면 이 불청객들은 무언가를 가지고, 접경도시로 오는 길이야.난 각 도시 경계를 강화하도록 통지하지,어쨌든 상대가 적인지 친구인지는 아직 모르니까. ..
-레이첼지휘사 너 왔구나, 빨리 와서 봐, 여기 재미있는 걸 잡았다구. -안화오늘 아침 중앙청의 감시위성에 소식이 전해졌다,극소한 환력 에너지가 접경도시 서쪽에서 빠르게 진입했지. 신기사의 수색과 조사를 거쳐, 이것을 발견했다. 안화의 뒤에 있는 실험대의 물건을 보았다ㅡ날개 하나가 쏘여져 관통되었고, 온몸 가득 총알에 찰과상을 입은 기계 까마귀가 조용히 누워 있었다. 마치 눈처럼 보이는 카메라 렌즈가 이마 중앙에 끼워져있고,그 위에 표시등이 불규칙하게 붉은 빛을 반짝이고 있었다. -레이첼손대기엔 너무 매서워서, 전부 가능한 "살아있게"라고 했는데,결과적으로 이렇게 보내졌어.조금 더 치우쳐졌으면, 그걸 다시 "살릴" 생각은 하지 말라구. -안화이것이 가장 빨리 그것을 포획하는 선택이였고, 네게 영향을 주지..
-보이스번역(지문번역)식-의역, 오역 많음-번역기씀 >>고등학교 순찰(도시 조사-고등학교) 우리는 뱃지가 이끄는 단서를 따라, 여기까지 쫓아왔다. 이 옥상에는, 사람을 불안하게 하는 안개가 가득 차 있었다. -세츠찾았다고! 이스카리오.(널 찾았다고! 이스카리오.) 세츠는 안개 쪽에 대고 말했다.이어 상대도, 대답했다. -이스카리오예상외의 손님이네요, 세츠군...안화씨나 혹은 중앙청의 다른 사람이 오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동료인 당신이 여기까지 오다니.(정말 의외의 손님군요, 세츠군...저는 안화씨라던가, 혹은 중앙청의 다른 누군가가 올 줄 알았는데......제 동료인 당신이 여기까지 오다니,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세츠당연하잖아. 뒤치다꺼리는 동료가 하는거야. 타인의 손을 번거롭게 해선 안되지.나랑 안쨩 ..
-세라핌루트2 퍼펙트엔딩 2일차 밤-번역기사용-오역, 의역있음-CG스포있음(1장) 도시가 어둠 속으로 가라앉는 순간,연구실의 무영등은 오히려 밤새도록 꺼지지 않았다. 연구실에서, 히로는 단말기에 있는 백발의 신관과 웃으며 이야기하고 있었다. -히로나는 당연히 네가 가능한 빨리 우리 도시에 오는 것을 환영한다네, 이스카리오경. 다만 오늘날 접경도시의 세력은 갈수록 단순하지 않고,흑문과 흑핵은 재앙일뿐만 아니라 무기이기도해,이 도시는 필쟁(전략적 요충지)의 땅이라,이 점을 깨닫고 발을 들여놓으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지고 있어. -이스카리오교회에서는 이미 군대가 꽂은 적지 않은 말뚝을 뽑았습니다,적어도 정보 업무에 있어서는 정말 얕볼 수 없는 한 세력이죠.도시에 들어가면, 제 행적도 군에서 주목될 것 같습니다..
-세라핌루트 퍼펙트엔딩 시가지순찰-번역기돌림 >>시가지 순찰 (시가지에서의 만남) 시가지의 길가 노점에서 세츠가 한 남자와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남자는 깔끔하게 차려 입었고, 자신의 외모를 모조리 가렸다,목소리는 60세 전후의 노인으로 보였다. -노인그래...... 죽었구나. -세츠응, 정말 미안해. -노인나는 비록 그가 분명 스스로 잘못된 길로 가 자멸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이런 구석에서 죽음을 맞이하다니 생각지도 못했네. 그의 성격이라면, 죽음조차 반드시 완벽한 죽음을 해야 했을텐데...... -세츠나는 오히려 생각했어......그 시체 위의 표정. 마치 웃고있는 것 같았어.어쩌면 그는 마지막에 자신이 찾고 싶었던걸 찾았는지도 몰라. 사실, 그 공동은 보통의 지하동굴이 아니였어.그곳에는 매..
-세라핌루트 퍼펙트엔딩 2일차 부분번역(앞, 뒤 부분 없음)-번역기 돌림 이 때 해저 연구소의 깊은 곳.백발의 신관은 비인간적인 신조물을 보았다. -이스카리오그렇군요......오니세, 재앙의 씨앗...... 히로의 눈에는 모두 "불량품"으로 보일 뿐이군요,이미 완전하고 완벽한 "산송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비할 바 없이 아름답습니다. 저(소인)는 성스러운 별 교회의 추기경 이스카리오,새로운 "재앙"을 찾기 위해 일부러 당신을 만나러 왔습니다. -유해누르...... ......내 몸의 속박......너 때문에 풀린거야?설마, 네가 히로를 죽였다고? -이스카리오맞습니다, 저는 본래 혼란을 틈타 조용히 당신과 만나려고 했으나,공교롭게도 그에게 들켜, 부득이하게 그와 결판지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