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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리오 호감도스토리5-A
-보이스 위주 해석
-(괄호)<안에 있는 부분은 중국어 지문 해석
=기회를 틈타 도망친다
-곰곰히 생각할 겨를 없이,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내 방에서 길을 헤치고 나왔다.
그러나, 문 밖은 익숙한 중앙청 숙소가 아니였다.
=
-지휘사
어?!
-이스카리오
하하...... 여기는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한 하늘.
(하하...... 이곳은 도망갈 길 없는 고공입니다.)
"제" 모형정원입니다.
-짙은 안개가 살그머니 다가와, 금빛 열매의 빛을 덮었다.
피식ㅡ무언가가 짙은 안개 속에서 부서졌다.
빛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스카리오
이 시시한 윤회의 세계와, 저와의 다과회, 어느것이 진실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요?
왜 도망가시려 하는 겁니까?
(왜 남지 않으려 하는 겁니까?)
당신은 그저...... 여기 있을 뿐이면 되는겁니다.
신에게 사랑받는 조물이......결국 저에게 더럽혀지는겁니다.
-푸른 가시덤불이 안개 속에 퍼졌다.
그것은 이미 옥상의 가장자리까지 이르렀다.
-이스카리오
하하, 이제 더이상 도망가지 말아주세요.
그 허둥지둥하는 모습...... 보기 흉합니다.
-아랑곳하지 않고, 발을 올려 직접 옥상을 넘으려 했다.
무중력으로 떨어지는 착각은 꿈에서 깰 수 있게 해줄것이다ㅡ
원래 그랬어야 헀는데.
-지휘사
아......
-이스카리오
말했죠, 이쪽으로 돌아서세요, 더이상 도망갈 수 없습니다.
저를 보세요ㅡ
-두 다리가...... 녹았다.
자신을ㅡ들 수가ㅡ없어ㅡ
녹고있다.
-이스카리오
저항은 소용없습니다.
(더 이상 저항하지 마시죠.)
-이스카리오는 두 손을 펼쳤다.
그리고 나는...... 그 팔 속으로 녹아내리는 중이였다.
-이스카리오
......당신은 제 결함을 채워 주실 수 있습니까?
-악몽속에서 녹아내려 힘없이 반항하는 내용물이 되어,
이스칼리오에 의해 두 손 사이에 소중히 받혀져, 담겨졌다ㅡ
그 하얀 찻잔의 안에.
-이스카리오
어느 아침, 그레고르 잠자가 두근거리는(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침대 안에 자신이 한 마리의 큰 독벌레로 변해있는걸 눈치챘다ㅡ (*프란츠 카프카-변신)
-그 후, 그는 찻잔을 들고, 단숨에 들이켰다.
-이스카리오
당신이 되고싶어, 저는 그만큼 당신에게 질투하고 있다구요......
-신관이 내 피와 살을 홀짝이고 있었다.
마치 포도주와 빵을 삼키는 것 처럼.
-이스카리오
결함투성이인 흉한 조물들 중에서, 당신만이ㅡ
결함밖에 없는데, 무수한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데......
변함없이 그녀에게 주시(총애)받고 있어......
저는 당신을 증오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되고싶습니다......
어떡해도 도망치시려 한다면.
(당신이 남는걸 원하지 않는 이상.)
(그러면) 제가 당신을 삼켜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
=
-두 눈을 번쩍 뜨자, 또 한번 기진맥진하게 깨어났다.
자기 전 배갯머리에 놓아 둔 뮤아의 사과는 이미 여러 조각으로 쪼개졌다.
어쩌면 마지막 기회를 놓쳤을지도 모른다......
=
-이스카리오
저는...... 꿈을 꾸고 있던 것 같습니다.
실로 재미있는 성찬식이였습니다.
아, 그것도 제 소원은 아니겠죠......
=
-뮤아
괜찮은거야? 대장, 얼굴이 창백해......
-지휘사
......별로 좋지 않아.
-뮤아
이건 안되겠네, 아침부터 지친 것 같아......
-끝없는 악몽에서 잠시 한숨 돌릴 권리를 얻었을 때,
참지 못하고 침대 옆에 달라 붙어 토했다.
꿈의 촉감이 점점 사실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실은 흐려졌다.
-지휘사
......뮤아? 너 거기 있어?
-뮤아
왜 그래? 나 아직 있어......
-지휘사
그럼 됐어......
-하지만, 깨어 있는 시간은 점점 짧아지고, 혼수상태는 계속됐다.
조만간 이 악몽에 완전히 삼켜져,
토끼의 굴 속에 빠져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앨리스가 될 것이다......
미안해......모두......
=
=완전히......빠져서......더 이상 도망칠 수 없다......
모두 내 잘못된 선택이다, 만약 다음번이 있다면......
도망치지 않고, 꼭 이스카리오에게 반항해야한다......
하지만...... 이미 늦었어......
>>공략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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