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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루트2 퍼펙트엔딩 2일차 밤

미뇨치키 2019. 2. 22. 02:23

-세라핌루트2 퍼펙트엔딩 2일차 밤

-번역기사용

-오역, 의역있음

-CG스포있음(1장)




도시가 어둠 속으로 가라앉는 순간,

연구실의 무영등은 오히려 밤새도록 꺼지지 않았다.


연구실에서, 히로는 단말기에 있는 백발의 신관과 웃으며 이야기하고 있었다.



-히로

나는 당연히 네가 가능한 빨리 우리 도시에 오는 것을 환영한다네, 이스카리오경.


다만 오늘날 접경도시의 세력은 갈수록 단순하지 않고,

흑문과 흑핵은 재앙일뿐만 아니라 무기이기도해,

이 도시는 필쟁(전략적 요충지)의 땅이라,

이 점을 깨닫고 발을 들여놓으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지고 있어.



-이스카리오

교회에서는 이미 군대가 꽂은 적지 않은 말뚝을 뽑았습니다,

적어도 정보 업무에 있어서는 정말 얕볼 수 없는 한 세력이죠.

도시에 들어가면, 제 행적도 군에서 주목될 것 같습니다.


-히로

그러나 이런 교착상태도 곧 깨질거야,

에이스는 이미 내 손에 쥐어져 있으니까.


히로는 그의 소중한 샘플을 주시했다.



그것은 몸집이 아담한 소녀였고,

약제를 주사받았기 때문에 투명 실험실 벽에 힘없이 기대고 있었다.


-히로

어떤가? 이게 바로 네가 항상 기대하던 이 세상을 쉽게 전멸 시킬 수 있는 재앙일세,

다만 지금은 지루한 속박이 있어서, 억지로 유도해도, 그녀의 파괴력을 전부 깨울 수 없네.


-이스카리오

당신의 계획은?


-히로

내일 장비가 다 갖추어진 후, 나는 그냥 그녀의 잠재의식에 물어볼거야,

무엇이 이처럼 평범한 인간이 생사와 시간을 능가할 수 있게 했는지.


진짜 각성했을 때, 잠재의식을 통해 인지한 것 만으로, 어떠한 존재를 모래로 만들 수 있다는 건,

이미 신기사를 압도했고, 심지어 살아있는 유해도 능가하지......

얼마나 비합리적인 힘인가.


-이스카리오

저는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관의 눈에는 웃음기가 없었다,

단말기에서 되돌아오는 실험실 안의 영상은, 의미 없는 저 차가운 금빛 속에 거꾸로 비췄다.


-히로

기대라니, 네 눈은 평범하다고 느끼는 것 같은데.


-이스카리오

아뇨, 저는 아직도 흥미로운 일이 매우 많아서요.



신관의 시선이 소녀에게서 옮겨졌다.



-이스카리오

저는 접경도시에서 "신"의 존재를 느꼈지만,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히로

하하, "신"이라.

신이 실제로 존재한다고해도, 이런 세상에 내려오는걸 원치 않을 거야.


-이스카리오

아마 그렇겠죠.

대지에 가득한 벌레들, 불량품, 오점과 흠,

신이 사랑하지 않는 조물들이 어찌 신의 눈길을 바랄 수 있을까요.


그러나 신이 눈을 뜨기 전에, 저는 제 눈으로 신을 찾을 겁니다.



통신이 끝났다.



-히로

정말 유감이군, 이스카리오.


남자의 가득찬 흡족한 웃음이 거의 비틀려 보였다ㅡ

머지않아, 그는 닿을 수 있었다, 최고의 비밀에.



히로는 돌아서서 나갔다.

곧 어두운 구석에서, 누군가가 걸어 나왔다



-슌

아, 역시 사라진 공주는 여기에 갇혀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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